할미꽃 전설  넘넘 마음아픈 이야기 ~

 

왠지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찡한 그런 꽃들이 있죠

바로 이 할미꽃이 그런 찡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유래이기도 하고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내용이 무지하게 슬퍼용 ~~~

 

 

할머니 어려운 생활에 세 손녀를 키우게 되었답니다

품을 팔아가면서 키운 세 손녀는 무럭 무럭 커서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요

 

 

 

 

 

첫째손녀는 얼굴도 이뿌고 부자집에 시집갔지만 마음씨가 고약해

할머니를 문전박대 했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얼굴이 큰손녀보다 이뿌지 않으면서 마음씨가 고약했던  둘째 손녀 집으로 찾아갔어요

그러자 이 둘째 손녀는 할머니를 오히려 더 일을 시키면서 고생을 시켰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겨우 겨우 이집에서 빠져나와 얼굴은 아주 못생겼지만

마음씨 착한 셋째 손녀집으로 향해가던중 마을 입구에서 쓰러져 숨을 거두었답니다

 

 

 

 

 

셋째 손녀가 할머니를 발견하고는 슬피울며 따뜻한 곳에

묻어 드렸는데 그 다음해에 무덤옆에서

이름모를 한떨기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휜허리를 담아 꽃의 허리가 휘어있고

할머니의 머리카락을 닮아 꽃도 시간이 지나면 하얗게 변하는 꽃

 

그래서 이 꽃의 이름을 할미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

 

참 참 슬픈 이야기입니다

딸도 아닌 손녀를 이렇게 정성들여 키운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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